삼계탕 한 그릇에 담은 온정…광산구 복달임 나눔 이어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산구 제공)



[PEDIEN] 초복을 앞둔 광산구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광산구는 민간기업, 복지기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들이 힘을 합쳐 삼계탕과 제철 음식을 나누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온정을 전하고 있다.

농협은행 광주본부와 농협중앙회 광주본부는 지역 복지관 5곳에 삼계탕 500인분을 지원했다. 14일,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농협 관계자들은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접 배식 봉사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들은 단순한 음식 나눔을 넘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을 전했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은 하남형 돌봄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대동회'를 열어 초복맞이 복달임 행사와 함께 문화공연, 주민 대동회를 진행한다. 주민들에게 삼계탕과 떡을 나누고 건강체조, 장구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이웃 간 관계를 잇는 공동체 돌봄을 실천할 예정이다.

동별 특성을 살린 복달임 나눔도 눈길을 끌었다. 송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1전투비행단의 후원으로 생닭을 지원받아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경로당 12곳에 전달했다.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19곳에 삼계닭 세트를 전달하고 지역 떡집의 후원으로 떡을 함께 나누며 온정을 더했다.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서 나눈 열무김치에 이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경로당과 돌봄 이웃에게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 돌봄에 힘썼다.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한 경로당 10곳에 삼계탕용 생닭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복달임 나눔은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는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23곳을 방문해 보양식과 과일을 전달하며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55가구를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계절별 나눔과 안부 살핌을 지속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복달임 나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가는 광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