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해 통합특별시의 높아진 위상을 알리고 정부의 신성장 동력 육성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 참석은 규정 개정으로 통합특별시장의 상시 배석 근거가 마련된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민 시장은 장관급 예우를 받으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같은 반열에 섰다. 이는 지역의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 시장은 국무회의에서 “40년 전 군부정권의 분할 통치 야욕으로 갈라졌던 전남과 광주가 다시 하나가 된 것은 대통령의 결단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초격차, 초혁신 성장 동력 육성으로 잠재 성장률을 3%까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조기 현실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 기업이 힘을 합쳐 모든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하루를 단축하면 나중에 열흘, 100일을 벌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무회의 직후 민 시장은 대통령의 ‘통합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을 “대한민국의 성장 경로를 다극화하는 탁월한 지략이자 천년 전라도의 영혼을 깨우는 역사적 결정”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의 속도감 있는 추진 기조에 발맞춰, 통합특별시는 이미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전략위원회와 지원단을 꾸리는 등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민 시장은 인허가, 기반시설,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마련 등 클러스터 조성의 모든 과정을 빈틈없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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