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중구 구청 (대전중구 제공)



[PEDIEN] 대전 중구 문창동이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마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문창동 하나로이음 마을발전기금' 제안사업을 추진한다. 2027년까지 'The 마실래온'이라는 이름으로 주민 공모사업을 진행하며,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기획, 실행하는 전 과정을 주도하게 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2000만원의 기금 조성을 마친 문창동은 올해 말까지 후원금 확충을 통해 최대 4000만원까지 재정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된 소중한 자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어르신·청년복지 △환경위생 개선 △문화 여가 증진 △생활안전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가 접수된다.

문창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접수된 제안은 사업의 타당성, 필요성, 공익성, 주민 참여도, 실현 가능성,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전문가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면밀히 검토하여 우수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 제안자에게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사업은 내년부터 마을발전기금 범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마을 사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창동은 이번 공모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자립형 지역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 또한,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을 사업 성과로 연결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주권 시대를 이끄는 참여형 자치 행정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박인혁 동장은 "주민 스스로 조성한 기금을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직접 집행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 주도 자립 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지역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마을 자립 재정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 자치 행정 실현, 복리 증진, 안전 환경 정착 등 민간 주도의 다양한 참여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내일이 더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