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마 뒤 찜통더위’ 폭염 대비 분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남구 제공)



[PEDIEN]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구는 어르신, 농촌 지역 야외 근로자, 저소득층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자율방재단 소속 주민 200여명은 캠페인을 통해 양산 모자와 냉토시, 넥쿨러 등 예방 물품을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이들은 관내 곳곳을 돌며 취약계층 주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남구는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지역 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246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냉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상태, 이용 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쉼터 운영 시간 연장 여부와 이용자 불편 사항을 수시로 확인한다.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도 병행된다. 남구보건소 치매 환자 사례 전담팀 9명은 오는 24일까지 관내 17개동 재가 치매 환자 165명의 가정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안내와 건강 상태를 살핀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막기 위해 축산농가 5곳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축사 내 환기시설, 냉방 장비, 급수시설 운영 상태 등을 확인하고 충분한 급수 공급 등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농가의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