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성일 의원이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육성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4일 열린 제2회 임시회에서 경제실 일자리투자유치국, 경제창업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근 6년간 전남 지역에서는 단 한 곳도 선정되지 못한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광주 역시 같은 기간 전체 선정 기업의 2.3%에 불과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원과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최대 50억원 등을 지원하는 정부 핵심 사업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결과가 개별 기업의 역량 부족 문제로만 치부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잠재력 있는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투자 유치부터 정부 공모 평가 대응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성장 기반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김 의원은 초기 창업 지원을 넘어 후속 투자와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체계만이 중견기업과 유니콘 기업으로의 도약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통합 이전의 성과를 면밀히 되짚어보고, 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유망 기업 발굴 및 투자·성장 지원을 전면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목표로 '아기유니콘' 선정 비중을 최소 5% 이상으로 끌어올릴 실행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서은수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 지역은 대학, 인재, 창업기업 집적도가 낮고 벤처·창업 지원 기반 역시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며 김 의원의 지적에 공감하고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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