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동 특별시의원 “건설자재 점검, 일회성 시정 넘어 사후관리 강화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하성동 의원이 건설자재 생산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종합건설본부 업무보고에서 레미콘·아스콘 등 건설자재 생산공장 28곳을 점검한 결과, 현지 시정 46건, 보완 22건의 조치가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그는 일회성 점검과 시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재점검하는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시정 요구를 받는 업체의 조치 내역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선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품질 관리가 미흡한 업체에 대해서는 납품 제한과 같은 실효성 있는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하 의원의 주장이다.

건설자재의 품질은 도로 파손, 시설물 내구성 저하와 직결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데도 시정 요구만 이어지는 상황은 행정력 낭비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명확한 관리 기준과 실효성 있는 상벌체계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종합건설본부는 생산 공장 점검 후 현장을 재방문해 시정 여부를 확인하고, 업체별 점검 자료를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는 대로 우수 업체 인센티브 및 품질관리 미흡 업체 납품 제한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하 의원은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레미콘 배합·출하 정보 및 품질관리 과정을 관리할 디지털 품질관리 플랫폼 구축 계획도 점검했다. 2027년 시범사업이 실질적인 부실시공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