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도서관, 미디어 인문학 프로그램 ‘스크린과 활자 사이’ 운영 (고양시 제공)



[PEDIEN] 디지털 미디어 시대, 영상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현대인들을 위해 고양특례시 행신도서관이 특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는 ‘스크린과 활자 사이 : 미디어로 읽는 인문학의 길’은 영상과 원작 도서를 함께 읽고 분석하며 미디어 속 인문학적 가치와 사회적 맥락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윤선희, 은효경 두 전문가와 함께 미디어와 문학, 뉴스 읽기, 이미지와 언어,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영화, OTT, 뉴스 등 다양한 미디어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원작 문학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첫 시작은 ‘우리는 왜 스크린 앞에 앉는가’라는 주제의 강의로 열린다. 이후 OTT 시대의 독서 의미를 탐구하는 미디어와 인문학의 만남을 시작으로, 총 3권의 책을 선정하여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활동도 한 차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참여자가 직접 선정한 미디어 속 책을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서 얻은 성찰을 자신의 삶과 연결해 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명의 성인을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행신도서관 3층 시청각실이다.

행신도서관 관계자는 “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시대일수록 원작을 함께 읽는 경험은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길러준다”며, “시민들이 스크린과 활자를 넘나들며 미디어를 인문학적으로 읽어내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