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크리에이터 13명과 병뚜껑 새활용 봉사 (강남구 제공)



[PEDIEN] 서울 강남구는 지난 7월 23일, 에이지이엔트 소속 유튜브 크리에이터 13명과 함께 강남환경자원센터에서 환경 교육 및 자원순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헌릉로에 위치한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재활용품 선별, 음식물쓰레기 중간 집하 등을 담당하는 구립 자원순환 시설이다. 하루 최대 80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환경 교육을 받았다. 이후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질과 색상별로 분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분류된 병뚜껑은 사출기를 통해 가공되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고래 모양 치약짜개로 재탄생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바뀌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기획된 이 행사는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크리에이터들을 통해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쉽고 친숙하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은 교육 및 봉사활동 전 과정을 촬영해 각자의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친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버려진 병뚜껑이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바뀌는 과정을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으로 소개하면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