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교육도서관이 마련한 '2026 통섭의 광장' 인문학 강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저녁, MBC 충북 공개홀에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대한민국 제1호 기록학자'로 알려진 명지대학교 김익한 교수가 연단에 섰다. 그는 '거인의 노트', '파서블'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 김 교수는 '시간, 공부, 돈, 일로부터의 자유'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록이라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진정한 자유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록 습관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 교수는 자신의 저서 '자유에 이르는 길'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유의 본질과 삶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기록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사례와 실천 방법에 주목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에서도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자유를 기록이라는 구체적 실천과 연결해 설명해줘 유익했다"며 "오늘부터 나만의 기록을 시작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경식 교육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독서와 기록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을 더욱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도민의 생각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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