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고수온 대비 양식장 찾아 현장 살펴 (여수시 제공)



[PEDIEN]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여수 지역 해수면 온도가 치솟으면서 양식 어업가에 비상이 걸렸다. 여수시는 지난 7월 16일 가막만, 21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 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지난 24일 화정면 자봉해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고수온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이 양식 어류의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현장의 대응 체계를 살피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시장은 양식 어류의 생육 상태와 함께 고수온에 대비한 차질 없는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현장에서 피해 예방을 위해 힘쓰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여수시는 올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총 33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 수온 대응 장비 보급, 액화 산소 충전 및 운송 지원, 백신 및 면역 증강제 공급, 양식 수산물 재해 보험료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어업가의 피해 예방과 경영 안정을 돕고 있다.

폐사가 우려되는 양식 어류에 대해서는 지난 7월 13일까지 긴급 방류 신청 접수를 마쳤으며, 해양수산부의 방류 물량 결정이 나는 대로 긴급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기후 위기로 인한 해양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 방류를 포함한 각종 지원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