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함께 사는 하남 2천 원의 온기 배움의 즐거움 어르신 일상 품은 하남시 맞춤형 노인복지 (하남시 제공)



[PEDIEN] 100세 시대를 맞아 하남시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교하고 다채로운 맞춤형 노인복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한 시혜성 지원을 넘어, 일상의 주체로서 건강과 배움, 소통을 누릴 수 있도록 원도심의 하남시 노인복지관과 신도시의 미사노인복지관을 거점으로 유기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남시 노인복지관은 하루 평균 400여 명의 어르신이 방문하는 복지 일상의 중심이다. 특히 지하 1층 경로식당에서는 눈에 띄게 오른 외식 물가 속에서도 정성껏 준비한 따뜻하고 균형 잡힌 점심 식사를 단돈 2,000원에 제공한다. 이곳은 홀로 식사하던 어르신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온기 넘치는 시간을 선사하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든든한 사랑방 역할을 한다.

식사 전후로 이어지는 복지관 내부의 원스톱 생활복지 동선 역시 어르신들의 일상을 다정하게 보살핀다. 무료 목욕탕과 이·미용실, 전문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기능회복실, 바둑실, 체력단련 공간 등이 한곳에 마련되어 신체적·정서적 회복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다.

새로운 지식 습득과 창작의 즐거움은 노년의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하남시 노인복지관은 헬스, 요가, 노래교실, 서예, 캘리그라피 등 총 18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취미 개발과 지적 욕구를 충족시킨다. 한글, 영어, 컴퓨터 교실 등 기초 문해와 인문 교양을 아우르는 배움의 장도 마련되어 복도에는 늘 활기찬 음악 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 전환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돕는 교육 인프라도 돋보인다. 복지관 3층에서는 하남시 노인장애인복지과가 직접 직영하는 '스마트시니어교육'과 '디지털배움터'가 활발히 운영된다. 어르신들은 이곳에서 무인 주문기 사용법, 스마트폰 활용법, 디지털 기기 조작법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디지털 장벽을 능숙하게 허물어간다.

원도심의 복지 인프라는 신도시로도 확장됐다. 2025년 2월 개관한 미사노인복지관은 쾌적한 경로식당, 최신 설비를 갖춘 물리치료실, 전용 헬스장, 탁구장 등 현대적인 편의·건강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 역시 정보화, 어학, 문화예술, 건강 운동 등 다채로운 분야의 고품질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처럼 원도심과 신도심의 두 복지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고품격 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노인 복지 안전망이 구축되었다.

풍성한 복지 시설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도 어르신들의 이동이 불편하면 복지의 실효성은 떨어진다. 하남시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통하남'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사회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통하남'은 G-PASS 교통카드를 이용해 하남시 경유 버스 이용 시,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분기별 최대 4만 원, 연간 최대 16만 원까지 어르신 명의 계좌로 환급해 준다.

이 정책은 어르신들이 이웃을 만나고 복지관, 문화 공간 등을 한층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돕는 기폭제가 된다. 외출의 문턱을 낮춘 하남시의 섬세한 교통 복지는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립을 방지하고 일상 전반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는 단단한 버팀목 역할을 한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이나 외로움 없이 집 가까운 복지 공간에서 따뜻한 식사, 건강 관리, 배움과 여가의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 시설 운영 환경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재정비하고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영양 가득한 따뜻한 식사 한 끼, 이동의 제약을 허무는 교통권, 그리고 배움과 소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지탱하는 가장 숭고한 복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섬세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행정을 통해, 어르신 누구나 안심하고 존중받으며 가장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명품 포용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