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횡성군이 보툴리눔 톡신 주사제 제조업체인 제네톡스와 15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신상 횡성군수, 한영선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영준 제네톡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제네톡스가 추진하는 중장기 투자 계획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제네톡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장 부지에 1831㎡ 규모의 공장을 증축하고, 1차로 30억 원을 투자해 2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을 확충하고 생산 능력을 높여 해외 시장 수출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네톡스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주사제 '보타원'은 미용 목적뿐만 아니라 다한증, 근육 강직, 안검경련 등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높은 순도를 바탕으로 내성을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 치료용 제품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5년 3월 임상 3상 IND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확대와 생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선제적으로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영선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제네톡스의 도내 공장 증설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는 지역 산업 생태계가 원활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네톡스가 2021년 횡성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강원수출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왔다”며 “도와 횡성군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투자가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