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친환경 벼 재배단지 중심 병해충 예찰 강화 (영광군 제공)



[PEDIEN] 영광군이 벼 출수기를 앞두고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방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하며 고품질 쌀 생산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지속된 가뭄과 고온 현상은 도열병,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와 벼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돌발해충 발생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영광군 농업기술센터는 백수읍 구수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벼 생육 상황과 병해충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현장에서는 해충 채집과 병해충 발생 밀도 조사, 친환경 재배지 관리 요령 등에 대한 기술 지도가 병행됐다. 농업인들에게는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벼멸구는 고온에서 발육 속도가 빨라져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혹명나방 역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해가 빠르게 확산된다. 이는 광합성을 저해해 수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예찰과 초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영광군은 병해충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발생 초기 적기 방제를 지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벼 출수기 전후인 7월 28일부터 한 달간을 중점 방제기간으로 선정하고, 현장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한 방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돌발 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정재욱 소장은 “벼 출수기 전후는 병해충 발생 여부가 수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친환경단지를 비롯한 주요 재배단지를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병해충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과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고품질 쌀 안정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