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 전경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이 올해 기업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6% 늘리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10년 연속 연간 투자유치 1조 원 이상을 달성하고 누적 투자유치액 15조 원을 돌파한 견고한 성장 기반 위에 기업 성장 지원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경영 안정, 기술혁신, 판로 확대, 근로환경 개선, 스마트 제조 기반 구축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을 포괄하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진천군에는 2026년 6월 말 기준 총 1,435개 제조업체가 운영 중이며, 이는 충청북도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군은 이러한 탄탄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늘어난 예산을 활용해 군은 기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27억 5,710만 원을 투입하여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수출 보험료와 물류비 지원,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맞춤형 특허출원 지원 등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홍보 역량 강화, 지식재산권 확보를 돕는다.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주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4억 6,500만 원,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지원한다.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한 신규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국내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산업안전 재해예방 지원사업으로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돕는다. 더불어 3D 프린터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여 제품 개발과 기술혁신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제조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과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조 AI 기반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의년 군 기업지원과장은 "기업의 경쟁력이 곧 지역경제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금융지원부터 판로 확대, 기술혁신, 스마트 제조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기업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