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하반기 의원연구단체 12개 등록 (인천광역시의회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의회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연구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하반기 의원연구단체 12곳의 등록을 최종 승인하며, 의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0일, 인천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열고 12개 연구단체의 등록을 모두 승인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학계, 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 6명을 포함한 9명의 심사위원단이 연구과제의 필요성, 정책적 타당성, 경비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서면 심사를 넘어 각 연구단체 대표가 직접 연구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심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연구단체 등록 신청에는 전체 의원 45명 중 39명이 참여하며 87%라는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시가 직면한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연구 주제 또한 AI 행정 혁신, 저출생, 기후위기 대응, 원도심 활성화, 경제, 교통, 복지, 교육 등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의원들의 자율적인 연구 활동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연구 성과가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등록 승인을 받은 12개 연구단체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정책 연구용역, 토론회, 간담회,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구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는 인천시의회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며, 향후 의정 활동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박종혁 인천시의회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만드는 중요한 의정 활동"이라며 "연구 성과가 보고서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과 입법으로 이어져 시민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