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막이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경호 대구시장이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섰다. 추 시장은 "국제행사의 성공은 무엇보다 안전에 달려 있다"며 "폭염 등 각종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선수와 관람객, 자원봉사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지난 7월 30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안전, 교통, 숙박, 의료, 경기 운영 등 분야별 준비 상황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유관부서 실·국장, 소방안전본부, 대구경찰청, 수성구·경산시, 대구교통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준비와 폭염 대응, 안전 관리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추 시장은 "국제행사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임을 거듭 강조하며, 행사장 안전 관리와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점검하고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특히 개회식 당일 주차 및 교통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 확보와 사전 안내, 현장 운영을 체계화해 시민 불편이나 혼잡으로 인한 차질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한 대비책도 철저히 점검했다. 추 시장은 냉방시설과 쉼터 운영, 의료 지원 등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상 상황에 맞춘 분야별 대책이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고령 참가자를 위한 응급 의료 지원과 현장 안전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구를 찾는 외국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숙박, 관광, 쇼핑 등 손님맞이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회의 열기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06개국 1만 1225명이 참가 신청을 마감해 당초 목표였던 90개국 1만 1000명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 오는 8월 21일 오후 6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선수와 초청 시민, 문화취약계층 등 4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공연재해대처계획 심의, 관람객 동선 관리, 현장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50여 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회 안전 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 대응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시 재난안전실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도로 살수, 냉방 시설 운영, 쉼터 운영 등 분야별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제 남은 기간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준비한 내용을 하나하나 완성하는 시간"이라며 "작은 빈틈 하나가 대회 전체의 평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현장을 중심으로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106개국에서 찾아오는 선수와 방문객들이 대구를 친절하고 안전한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달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품격 있는 국제 스포츠 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