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감염병 지도 확인하고 여행가세요” (김해시 제공)



[PEDIEN]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김해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김해시가 질병관리청의 '해외감염병 NOW' 정보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국가별 유행 감염병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여행지별 맞춤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본, 베트남, 미국, 태국, 필리핀 등 상위 10개 해외여행지는 전체 해외여행객의 71.1%에 달하는 172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지역이다. 이들 국가별로 각기 다른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싱가포르와 대만은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모기매개 감염병뿐만 아니라 홍역 발생 위험도 높은 편이다. 특히 필리핀은 콜레라 검역 관리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음식물과 식수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미국과 중국 일부 지역은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페스트와 같은 고위험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분류된다. 또한, 검역 관리 지역이 아니더라도 일본과 홍콩 등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에서는 손 씻기, 음식물 섭취 주의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김해시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 '해외감염병 NOW'를 통해 방문 국가의 최신 감염병 발생 현황과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여행 중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안전한 음식과 식수를 섭취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감염병 예방의 핵심이다.

만약 귀국 후 발열, 발진, 설사, 기침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보다는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먼저 상담 후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이때 해외여행 사실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늘면서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해외감염병 정보를 적극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