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시 영화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개발 사업 추진을 둘러싸고 수원시와 경기도관광공사 간 입장차가 확인됐다. 경기도의회 최상규 의원 주재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하는 수원시와 재정적 리스크 관리 및 사업 계획 조정을 요구하는 경기도관광공사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수원시는 2028년 말 착공이라는 당초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공모 선정 당시 전문 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거쳤기에 현시점에서 사업 구조를 전면 수정하는 것은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수원시는 관련 절차를 우선 진행하면서 예비 검토 및 보완 의견을 도출해 수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기도관광공사는 공사비 상승과 3년 연속 적자라는 재정적 현실을 고려할 때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방안 수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현재의 지분 구조와 사업 계획대로라면 과도한 재정 부담과 미분양 리스크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면적 및 시설 규모의 현실화와 손실 방안 마련이 시급하며, 사전 보고 및 리스크 관리 대책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행정 절차 강행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상규 의원은 양측의 입장을 경청한 뒤, 사업 지연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우려하며 타당성 검토 절차를 조속히 밟는 동시에 도출되는 보완 요구 사항들을 실효성 있게 반영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수원시와 경기도관광공사가 긴밀히 소통하여 합리적인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균형 잡힌 발전 방안이 마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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