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PEDIEN] 전국의 e스포츠 꿈나무들이 영주에 모였다. 영주시가 주최한 '2026 제3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1,089명의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리였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프라인 결선에서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모바일 인기 종목인 '브롤스타즈'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든 경기를 연속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직관의 재미를 선사했다. 총상금 1,030만원 규모로 진행된 대회에서 각 종목별 우승팀과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경기만으로 대회가 끝나지 않았다. 대회장에는 첨단 디지털 체험존과 영주시 홍보부스가 마련돼 영주의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소개했다. 영주시 마스코트 '힐리'를 활용한 티셔츠 프린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e스포츠 팬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실제로 오프라인 무대에서 사람들과 맞붙으며 게임을 하는 것이 새롭고 즐거웠다"며 "실력을 겨루는 것뿐 아니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역시 "아이의 대회를 계기로 영주를 처음 찾았는데,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전국에서 영주를 찾아준 선수단과 관람객, 시민 여러분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와 디지털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주시가 e스포츠와 지역 문화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