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후 건물번호판 2691개 교체…QR코드로 긴급신고 연결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가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을 돕기 위해 노후 건물번호판 2691개를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설치 후 10년이 지나 내구연한이 경과했거나, 햇빛 노출로 인해 탈·변색되어 가독성이 떨어진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설치된 건물번호판에는 첨단 정보무늬, 즉 QR코드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으로 이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119 또는 112 긴급 신고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곧바로 전송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재난이나 범죄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은 단순한 주소 정보 제공을 넘어선다. QR코드 스캔 시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가 담긴 '천안사랑 소식지'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24시간 상담, 의료, 수사,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지정 충남해바라기센터 안내 링크로도 연계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우편 및 택배 배송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방·경찰 등 긴급 출동 기관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한 길 찾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종범 토지정보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로 시민들의 주소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소정보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통해 편리한 도로명주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