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 산하 14개 공공기관이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총 110명을 선발하는 통합채용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이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원서 접수와 필기시험을 서울시 차원에서 일괄 운영하는 방식으로, 응시자의 혼선을 줄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통합채용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채용 일정 사전 안내'에 따른 본 공고다. 서울시는 각 기관의 채용 수요를 반영해 직렬별 선발 인원과 시험 과목 등을 확정했다.
통합채용에는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서울의료원, 서울연구원, 서울경제진흥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울 AI 재단, 120다산콜재단, 서울관광재단, 서울투자진흥재단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 공고는 7월 31일 공개되며, 원서 접수는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9월 19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10월 1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자는 한 개의 기관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각 기관별 채용 직렬, 응시 자격, 필기시험 과목 등이 다르므로 지원하려는 기관의 채용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이후 진행되는 서류 전형, 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등 후속 절차는 각 기관의 채용 계획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직무 특성에 따라 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평가, 전공 시험, 또는 기초 직무 소양 평가 방식으로 치러진다. NCS 평가는 의사소통, 수리, 자원관리 능력 등 50문항으로 구성되며, 일부 직렬에는 행정학, 경영학 등 전공 시험이 추가될 수 있다. 미화, 보안 등 일부 분야는 20문항의 기초 직무 소양 평가로 대체된다.
서울시는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청년을 포함한 구직자들에게 서울시 공공기관의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채용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 특성과 자율성은 유지하면서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채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김설희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통합채용으로 역량 있는 인재들이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능력을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응시자들은 기관별 자격 요건과 시험 과목을 꼼꼼히 확인해 채용 준비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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