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우리 마을 공사 주민이 직접 감독하는 ‘주민참여감독제’ 운영 (연수구 제공)



[PEDIEN] 인천 연수구가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공사의 품질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주민참여감독제'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제도는 공사비 3천만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감독 대상에는 구민 체감도가 높은 아라공원 및 양지공원 정비 사업, 새말로 일원 도로개량공사, 생활안전 CCTV 설치, 청량근린공원 조성사업, 승기천 일원 준설공사, 학나래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그리고 선학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등 총 8개 사업이 포함되었다.

주민참여감독자로 선정된 이들은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사 설계 내용에 맞게 진행되는지 면밀히 점검한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구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제도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의 거주지 주변에서 진행되는 공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사 품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연수구는 이번 제도가 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구청 재무회계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주민참여감독제는 주민의 눈높이에서 공사 현장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신뢰받는 공사 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