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학동, 폭염 장기화에 무더위 쉼터 닷새 더 운영 (속초시 제공)



[PEDIEN]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에서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야외 무더위 쉼터가 5일 더 연장된다. 노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노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편의 증진을 위해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복지 휴센터'를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장은 지난 7월 말 처음 운영됐던 쉼터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른 것이다. 당시 행정복지센터 방문객과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대기자 등 많은 시민들이 쉼터를 이용하며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했다.

연장 운영되는 '복지 휴센터'는 노학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마련되었으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쉼터 내 벤치에는 쿨매트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는 시원한 생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쉼터 운영은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근무자들은 쉼터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철 재해 대비를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 정보도 제공한다. 이는 시민들의 폭염 대응 능력을 높이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미경 노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난 운영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쉼터를 연장하게 되었다. 시민들이 이곳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노학동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