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월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 접근성 향상을 위한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공연 기획 단계부터 장애인 단체와 지역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개선안 도출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올해는 영월군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영월군수어통역센터뿐만 아니라 척수장애인협회와 노아의 집까지 새롭게 참여하며 다양한 장애 유형의 목소리를 담아낼 기반을 마련했다.
모니터링단은 공연장 시설의 물리적 접근성을 비롯해 수어 통역, 자막, 음성 해설 등 공연 접근성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재단은 모니터링단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공연 기획, 제작, 운영 등 각 단계별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지난해 단종과 정순왕후를 소재로 한 라컨투어 콘서트 '피어나는 결'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김삿갓을 주제로 한 라컨투어 콘서트Ⅱ '넘어서는 길'을 제작 중이다. 재단은 이번 공연 제작 과정에도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하여 공연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무장애 공연은 모두가 함께 문화를 누리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공연 제작에 적극 수렴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배리어프리 공연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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