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천연소재 생산단지 조성 및 맞춤형 기업 지원 사업을 포함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첨단 생명공학 기술과 인공지능 융합을 통해 기능성 식품, 화장품, 의약품, 신품종 종자,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다.

시는 정부의 '제1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발맞추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이번 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12월까지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등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를 중심으로 농업인과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154개 그린바이오 업체 대상 수요조사 결과, 시제품 제작, 연구 자금 지원, 시험분석, 장비 임대 등 구체적인 지원 과제가 발굴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별 든든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흑하랑 상추'와 '한삼덩굴' 등 지역 대표 특화 소재의 계약 재배를 본격 확대한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보장하고, 기업에는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그린바이오 천연소재 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기억력 개선 기능성 신소재 개발, 사료 곤충 기반 자원순환 산업 체계 구축 등 5건의 연구과제도 현재 추진 중이다. 소재 발굴부터 제품화,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연구개발 기반 강화와 지역 부족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고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소통 채널도 가동된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협의회, 기업 간담회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 및 규제 완화도 함께 추진한다.

김현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업정책과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농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농업인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도록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