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진군이 친환경농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달 30일, 지역 친환경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발생한 농약 성분 검출 및 비의도적 오염 사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농가 스스로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육이 왕성한 7월부터 9월까지는 농작물 병해충 발생이 잦아 농약 사용 유혹이 커지는 시기다. 이에 강진군은 합성농약과 제초제 사용 금지 등 친환경 인증의 핵심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교육에서는 실제 영농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농가 관리 방법과 오염 요인 사전 차단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추진 방향, 공동방제 시행 전 신고 절차, 영농 시기별 안전관리 점검 사항, 친환경 인증 기준 준수 방법 등 농가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강진군은 앞으로 친환경농업 단지 조성 관련 사업 지원 시 이번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 이수 여부를 반영할 계획이다.
교육 미이수 농가는 사업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추후 읍·면 자체 교육이나 온라인 의무교육을 이수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가의 책임감을 높이고자 하는 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하며 안전한 영농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강진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은 철저한 관리가 곧 품질과 신뢰로 이어진다"며 "농업인이 인증 기준을 지키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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