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금천구 어린이 문화교류 성황리에 마무리 (청양군 제공)



[PEDIEN] 충남 청양군과 서울 금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26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양 지역을 오간 모든 일정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의 어린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달 29일, 청양군 초등학생 20명이 금천구를 방문하며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학생들은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3D펜과 목공 체험을 하고 국회의사당을 견학하는 등 다채로운 도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3D펜과 목공 장비를 이용해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큰 재미와 인상을 남겼다. 한 참가 학생은 국회의사당에서 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운 경험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금천구 초등학생 20명이 청양군을 찾았다. 이들은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과 칠갑타워를 둘러보고 한결자연학교에서 트레이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청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이루어진 체험 활동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촌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됐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문화교류가 미래 세대가 서로 다른 지역의 문화와 일상을 몸소 체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양군과 금천구가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과 금천구는 201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특산물 직거래, 문화 행사 참여, 주민·단체 간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