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 꿈꾸는 예비 어업인, 전남광주귀어학교서 첫걸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이 귀어의 꿈을 꾸는 예비 어업인 16명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전남광주귀어학교는 지난 3일 제15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이들이 어촌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2주간의 집중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제15기 교육과정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운영되며, 귀어 정착에 필수적인 이론 교육과 실질적인 현장 실습을 체계적으로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귀어 정책 이해, 다양한 어업 이론 학습, 창업 컨설팅, 소형 건설기계 자격 취득 교육 등 예비 어업인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의 핵심은 2개월에 걸친 집중적인 현장 실습이다. 교육생들은 실제 어촌 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 어업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는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실제 어업 활동에 필요한 감각과 노하우를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전남광주귀어학교는 올해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12주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생들이 지역별, 품종별로 특화된 다양한 어업 현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선도 어가 및 선배 귀어인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정착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0년 개교 이후 전남광주귀어학교는 총 14기에 걸쳐 2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113명은 실제로 어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문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서 학교의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영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장 직무대리는 “귀어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용기 있는 선택인 만큼 충분한 준비와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2주 동안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이 안정적인 어촌 정착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교육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