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대구로 홍보모델 원태인 선수, 결식아동 배달비 1천만원 후원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 홍보대사이자 공공배달앱 '대구로'의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삼성라이온즈의 원태인 선수가 지역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3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원 선수는 기부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기부금은 결식아동이 '대구로'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발생하는 배달비를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은 배달비 부담 없이 원하는 음식을 보다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대구로' 앱에 도입된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주문·결제 기능과 맞물려, 아동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식사를 더욱 손쉽게 해결하도록 돕는 복지 시스템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대구시는 대통령상을, '대구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거대 민간 플랫폼이 장악한 배달 시장에서 '대구로'는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지역 대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을 통해 국비 42억원을 확보하며 단일 지역 기반 앱으로는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원태인 선수는 "대구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결식아동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원태인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한 영향력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