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폭염 비상대응 3단계 격상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이는 지난 4일 전주시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른 조치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날 정읍 지역의 폭염 대응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약계층 보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나섰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심화되는 무더위 속에서 가장 취약한 어르신, 농업인, 야외 근로자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지사는 정읍 경로당을 찾아 냉방 시설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살피며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했다. 그는 “집에서 더위를 참지 말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논밭 작업 시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강조했다.

이어 정읍명품귀리사업단을 방문한 이 지사는 영농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그는 “폭염 특보 발효 시 낮 시간대 작업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지켜달라”며, 온열질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응급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운영할 것을 요청했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운영하며, 시·군 및 관계부서와 협력해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농축산 피해 예방, 산업 현장 안전 관리 등 다방면에 걸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도는 취약계층 안부 확인 및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시·군과 협력해 취약 지역 예찰을 확대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원택 지사는 “폭염으로부터 도민을 지키는 것은 도정의 최우선 책무”라며, “도와 시·군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어르신, 농업인, 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지킨다는 각오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