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밀양시 하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은산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협의체는 지난 5일, 어르신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은산마을 마을쉼터에 160만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지원하며 온정을 전했다.
이번 지원은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회비를 재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로당과 거리가 멀어 마을쉼터를 주로 이용하지만, 공적 지원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아 냉난방 시설이 없었던 점에 주목했다. 협의체는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이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마을쉼터는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지만, 냉난방 시설 부재로 인해 폭염 기간에는 이용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협의체의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은 한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냉난방기 지원 소식을 들은 마을 어르신들은 “선풍기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폭염 속에서 시원한 냉방기를 지원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전기환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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