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배움을 다시 잇는 힘, 현장 중심 연수로 키운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교원의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연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대전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열린 ‘2026년 중등 기초학력 교과담당 교원 직무연수’에는 관내 중·고등학교의 국어와 수학 교과 담당 교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학습지원대상 학생이 겪는 복합적인 학습 문제를 이해하고, 학생 개개인의 인지적·정서적 특성에 맞는 포용적인 지도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3일간의 집합연수는 국어와 수학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국어 과정에서는 읽기 부진의 원인을 파악하고 지도하는 방안, 사회정서교육이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 구조화된 학습 코칭 기법, 에듀테크를 활용한 기초학력 수업 설계, 수준별 독서 수업 사례 등이 공유되었다. 교사들은 실제 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포함하는 수업을 직접 설계하고 동료 교사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수학 과정은 수학과 기초학력의 개념과 최신 동향을 짚어보고,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인지적·정서적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등학교 기초학력 지도 사례, 수학 학습 상담 기법,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 활용법,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학생의 배움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진단, 상담, 수업을 아우르는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현장 교사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수석교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교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사례와 실천 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참여 교원들은 교과별 특성에 맞는 지도 방법을 익히는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대전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안효팔 과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어려움을 세심하게 이해하고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교사가 학습지원대상 학생을 포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과 전문성과 현장 실천 역량을 높이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