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으로 읽는 아이 마음, 서로에게 몰입하는 시간’이라는 이름의 부모-자녀 집단 프로그램을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부Wee센터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감정과 내면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학부모 14팀이 참여했으며, 하트테라피상담센터 최선미 원장이 지도를 맡았다.
저학년반 학생들은 화가 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괴물 그림’으로 표현하고, 화를 내기 전 잠시 멈춰 생각하는 ‘STOP 신호등’과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마음 방패’를 만드는 미술 활동을 진행했다.
고학년반은 ‘우리가족 연결지수’라는 활동을 통해 평소 대화 습관과 가족 간 유대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시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담고, 서로에게 바라는 마음을 나누며 ‘우리가족 소통다리’를 완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미술 활동을 통해 평소 알지 못했던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가정에서도 아이의 감정을 먼저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꾸준히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백기상 교육장은 “어릴 때부터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대화하는 경험은 건강한 가족관계의 밑바탕이 된다”며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담·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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