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수목원, ‘2026 수원수목원 세미나 ‘수원의 생물다양성’’ 개최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수목원이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7일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열린 ‘2026 수원수목원 세미나 ‘수원의 생물다양성’’에는 수목원·식물원 관계자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세미나는 ‘수원의 식물 보전 전략 및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다.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대표는 ‘수원의 생물다양성, 칠보치마 복원부터 수원청개구리 상생까지’를 발표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도심형 수목원의 희귀특산식물 보전 전략, 멸종위기식물의 보전과 복원 사례, 지역 식물을 활용한 수원수목원의 역할과 과제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 후에는 전정일 신구대학교식물원 교수를 좌장으로, 국립수목원 김상준 연구사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도심형 수목원의 역할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세미나와 함께 일월수목원 산림습원 해설투어도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수원의 자생 식물 전시, 멸종위기 식물 사진전, 식물도장을 활용한 엽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시민들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역 식물자원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식물 보전과 연구, 교육을 아우르는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수목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지역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