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발전의 근간이 된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미래형 지역 리더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2일 김천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2026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에는 새마을지도자와 예비지도자 67명을 비롯해 경상북도 안정행정실장, 김천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새마을지도자대학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까지 총 2,6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과 공동체 회복,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교육 과정은 8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13주 동안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새마을운동의 이해와 성공 요인,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추진 방향, 리더십과 자기관리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특히 올해는 '제3세대 새마을운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AI·디지털 분야 교육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제3세대 새마을운동은 기존 정신을 계승하면서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고령화 등 현대 사회의 새로운 문제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운동이다.

이에 따라 'AI를 활용한 제3세대 새마을운동',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라이프', 'AI 실습' 등 관련 교육이 강화된다. 또한 '생활법률', '유언과 상속', '국민건강보험 제도', '응급처치와 안전교육'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실용적인 교육도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지역 홍보, 다문화사회 이해, 디지털 새마을 실천과제 작성 및 토론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과정도 포함된다. 교육생들은 AI 실습, 중국어, 베트남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분반 수업에도 참여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이 단순한 봉사자를 넘어, 디지털 기술과 생활 지식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갖추고 지역 변화를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시대 변화에 맞는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제3세대 새마을운동을 이끌 지역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