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지원대상자 현장체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센터는 지난 8월 11일, ‘2026학년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충남 부여군에서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치료지원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직접 접하며 사회적 경험의 폭을 넓히고, 감각·인지·신체 활동을 통합적으로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구드래 황포돛배에 올랐다. 배가 천천히 백마강을 따라 나아가는 동안 선장의 설명을 들으며 낙화암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했다. 친구들과 함께 뱃 위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키웠다.

이후 학생들은 국립부여박물관으로 이동해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어린이박물관을 찾았다. 다채로운 체험 공간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접했으며, 특히 국보인 백제금동대향로 앞에선 깊은 감탄을 자아냈다. 디지털 전시와 놀이형 콘텐츠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서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남희영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학습 동기를 높이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체험 중심의 치료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