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의원,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개선 방안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내 학대 피해 아동 쉼터의 운영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에서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개선 방안 정담회'를 열고,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한국아동보호전문기관협회와 한국학대피해아동쉼터협회, 그리고 도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학대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더 나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현재 경기도에서는 26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운영 중이며, 44개의 학대 피해 아동 쉼터가 아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만 8376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었고, 443명의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열악한 근무 환경과 부족한 인력은 현장의 큰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정담회에서는 △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처우 개선 △쉼터 인력 충원 △야간 돌봄 지원 강화 △쉼터 운영 지원 확대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돌봄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김태희 의원은 "학대 피해 아동 쉼터는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운영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끊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아동그룹홈 등 현장과의 꾸준한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앞서 아동그룹홈 지원 정책 정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립준비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아동복지와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 쉼터의 운영 개선에도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