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거창군 주상면 오무마을 주민들이 50년 이상 이어져 온 석산 운영으로 인한 각종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오무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주민 40여 명과 마을 이장이 참석해 장기간 석산 운영으로 겪고 있는 소음, 분진, 수질오염 등 생활 불편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주민들은 법적·환경적 기준이 마련돼 있더라도 오랜 시간 누적된 피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기존 석산의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피해 저감 대책, 그리고 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 및 지원 방안 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주민들은 성보산업의 토석채취 확장 허가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며,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소통을 넘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
이에 이 군수는 주민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고 석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석채취 확장 허가와 관련해서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경상남도 산지 관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창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석산 운영으로 인한 환경 피해와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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