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미경 의원이 광주 도곡초등학교 인근 학교용지 활용 방안을 놓고 지역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주민들은 사실상 방치된 주차장의 활용도 저조와 미관 저해 문제를 지적하며, 해당 부지에 주민 편의를 위한 클린하우스 설치를 건의했다.

주민들은 "학교 관계자나 학부모 외에는 거의 이용하지 않는 주차장이 지역 주민의 이용마저 막고 있어 활용도가 극히 낮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공재산이 장기간 적절히 활용되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지역 내 부족한 생활 쓰레기 수거시설인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한 후,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를 약속했다. 그는 "직접 관찰 결과 해당 주차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공공재산이 주민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조속히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교 측과 학부모, 교육지원청 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광주시 및 교육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클린하우스 설치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곡초등학교 측은 주차장 전면 개방과 클린하우스 설치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했다. 학교 측은 야간 안전 확보를 위한 차단 설비가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대해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 차량의 무단 주차, 통행 불편,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 등으로 상시 개방에 어려움이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클린하우스 설치 역시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부지 안전성 확보 및 관리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