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방울국악상 본상에 주소연 명창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국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주소연 명창이 선정되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14일 임방울국악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패와 함께 2027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주 명창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서 광주시립국악단 상임 차석, 광주KBS남도예술단 지도위원 등을 역임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2004년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비롯해 다수의 전통 분야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광주예술고등학교, 전남대, 조선대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는 등 국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국악 분야의 젊은 인재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김다정 씨가 선정되었다. 김 씨는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남도음악연구회 이사로 재직하며 국악그룹 SO.소리를 창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 올해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창작활동 지원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34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에서 진행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병시는 2000년부터 임방울국악상을 시상하며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 정신을 기리고 있다.

한편, 제34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는 9월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13일 본선이 개최되며, 본선 경연은 TV조선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황인채 문화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