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서울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면목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은 최근 열린 주민 공청회에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면목선은 총사업비 1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청량리역에서 면목역을 거쳐 신내역까지 총 9.05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되던 구간이 15분대로 단축돼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 기간 단축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기본설계부터 실시설계, 시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이 적용된다. 이는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목선은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6호선, 7호선 등 기존 노선과의 환승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임 의원은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함께 면목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타당성을 입증해왔다.

서울시의회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면목선 건설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2조 520억 원, 부가가치 유발 8090억 원 등 총 3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면목선 완공은 동북부 지역의 교통망을 촘촘하게 만들고 주민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을 통한 상업, 문화, 교육 시설 유치는 새로운 사업 기회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면목선이 주로 통과하는 중랑구는 서울시 주택 개발 사업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으로, 높은 경제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지역 주민 여론조사에서도 90% 이상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어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임 의원은 "앞으로도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