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 당동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in 당동' 마을 축제가 오는 9월 5일 제일어린이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군포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당동마을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축제는 '레트로'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청소년과 어린 세대에게는 신선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레트로 둘레길'이다. 이곳에서는 연탄 옮기기, 고리 던지기, 조랑말 왕복 타기, 비석 던지기, 땅따먹기 등 동네 골목과 놀이터에서 즐겼던 추억의 놀이들을 직접 체험하며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재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는 '추억사진전'도 마련된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공예 체험, 먹거리 마당까지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기획 및 운영 과정 전반에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청소년들은 사전 기획 워크숍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레트로 in 당동'이라는 주제 선정과 프로그램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탰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레트로 in 당동'은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을 넘어,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지역 안에서 끈끈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 당동에서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레트로 in 당동' 축제는 9월 5일 군포 제일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및 관련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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