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을 예술로 그려주세요”…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의 문화적 가능성을 탐색할 청년 작가들이 주목받을 무대가 열린다.

용산문화재단이 ‘2026년 용산아트홀 기획전시’ 도시질감‘에 참여할 청년 시각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용산의 지역 서사를 예술적 시각으로 풀어낼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 예술인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공고일을 기준으로 용산구에서 1회 이상 개인전 또는 단체전에 참여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용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1차 행정심의와 2차 외부 전문가 서류심의를 거쳐 최종 5인 내외의 작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예술적 전문성 △전시 주제 적합성 △공간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및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1인당 150만원의 사례비가 정액 지급되며, 여기에는 작품 운송·설치·철수 비용이 포함된다.

또한 포스터와 도록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선정 작가들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리는 단체전 ‘도시질감’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가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등 참여형 행사도 1회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예비교육, 공간 연출을 위한 사전 워크숍, 전시 현장 네트워킹, 과정 공유회 등을 마련해 청년 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임상우 용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시는 용산의 지역 서사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청년 작가들에게 실질적인 전시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용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청년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