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 정규 교육과정 성료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2.0’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6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문화장인의 전문 기술을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상품화하는 과정까지 연결하며 지역 문화 자원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장인학교는 단순히 장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넘어, 장인이 습득한 기획·협업·상품화 역량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로 연결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장인의 전문 기술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장인 간 협업을 통한 공동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문화장인의 역량 진단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총 12차시에 걸쳐 △시민 체험 프로그램 개발 △협업 프로그램 △디자인 상품화 등 3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는 장인의 기술을 시민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방법을, 협업 프로그램에서는 장인 간 시너지를 통한 공동 상품 기획 방안을 모색했다. 디자인 상품화 과정에서는 고객 및 시장 분석, 브랜딩, 상품 기획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각 과정에는 14~19명의 문화장인이 참여했으며, 평균 참여율은 78.53%를 기록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3개 과정 모두 전반적 만족도 100%라는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종합 평균 점수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 개발 4.51점, 협업 프로그램 4.47점, 디자인 상품화 4.27점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교육을 통해 개발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문화창작플랫폼과 각종 문화행사에서 문화장인이 직접 시민 대상 공예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는 글로컬 사업과 상품 개발로도 이어진다. 참여 문화장인을 중심으로 스페인 톨레도·탈라베라 장인과의 협업 상품을 개발하고, 상품 인증제를 연계해 우수 상품을 발굴할 방침이다. 개발된 상품은 글로컬 페스티벌과 국내외 전시, 판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과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문화장인학교는 장인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그 역량을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올해는 시민 공예 체험으로 시작해 내년에는 시민 대상 교육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문화장인의 역량이 시민의 일상적인 문화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안성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장인학교와 문화창작플랫폼 등 지역 거점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 자원을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활동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