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개최 및 현장심의 실시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별 현장심의를 정례화하고 본격적인 사업 심의에 나섰다. 행정복지분과를 시작으로, 위원들은 사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제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집중 검토한다.

이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대상으로 1회 시범 운영했던 현장심의를 올해부터 3개 분과로 확대 시행하는 조치다. 서류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사업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와 상황을 심의 과정에 충분히 반영하기 위함이다.

이번 행정복지분과의 현장심의에서는 '현수동 방범용 CCTV 설치'와 '스마트 관리 시스템 도입' 사업이 대상에 올랐다. 위원들은 사업 대상지의 주변 환경과 이용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제안 내용이 실제 현장 여건에 부합하는지와 사업 추진의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현장 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공익성, 타당성, 시급성 등을 논의하며 서류 중심의 심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과 주민 수요가 심의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행정복지분과에 이어 주거환경분과와 도시경제분과 역시 소관 제안사업에 대한 분과위원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분과의 심의 결과는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 반영된다.

안성시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과정에서 시민 제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숙의테이블 운영, 분과위원회 심의와 현장심의 연계 등 주민 참여와 숙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시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더욱 투명하고 내실 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