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의 '청소년·청년 자원봉사 기획단'이 주축이 된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토당청소년수련관과 풍동 2호점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기획단 팀 '위벤져스'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활동이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길러주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열린 마음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거울을 활용한 미로찾기 등 흥미로운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일반인' 대신 '비장애인'이라는 올바른 용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며 장애를 바라보는 시각을 교정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정확한 표현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우리의 히어로'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활동은 참가 학생들이 생각하는 장애인 '히어로'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 역시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장애인의 반대말이 ‘일반인’이 아니라 ‘비장애인’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이 의도한 바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장애인식 개선의 의미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자원봉사 활동으로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미래세대 주역으로서 청소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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