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개최한다. 오는 8일 지하철 5호선 화곡역에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이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캠페인 현장에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부스가 마련된다.
이곳에서 구민들은 장기기증 희망등록 제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현장에서 직접 등록 절차를 안내받고 신청까지 가능하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뇌사 또는 사후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제도다. 이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실천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다만, 희망등록이 곧바로 기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 기증은 의학적 적합성 평가와 가족 1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캠페인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막연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OX 퀴즈도 함께 진행된다. 퀴즈 참가자에게는 홍보 책자와 함께 마스크팩 등 소정의 홍보 물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장기기증의 날’은 뇌사 시 장기기증을 통해 최대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지정됐다. 강서구는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9월 둘째 주 생명나눔 주간에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기준, 강서구민 88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기증 희망 등록을 원하는 구민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서구보건소 의약과를 방문하면 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넓히고 더 많은 주민이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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