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양중진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또래 간 소통 증진을 위한 특별한 활동을 마련했다. 9월 8일부터 4일간 5~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마음약국'이 문을 열고 친구들의 마음을 살피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마음약국 운영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마음약사'가 되어 친구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 활동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가정환경을 지닌 학생들이 차이를 존중하며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또래 친구와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타인의 마음에 관심을 갖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마음약국에 참여한 한 5학년 학생은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먼저 다가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친구들이 내 마음에 공감해주고 선물까지 줘서 기분이 좋았다. 고민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박윤자 교장은 "마음약국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법을 배우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귀한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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