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책사줄게 포스터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가 도민들이 쌓은 독서포인트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책으로 전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대표 독서문화 프로젝트인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와 지역서점의 ‘청소년에게 책 사줄게’ 캠페인이 만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시킨다.

‘천권으로 독서포인트’는 책 읽기, 도서 대출·구매, 독서일지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경기도의 독서문화 플랫폼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전환되어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해당 프로젝트는 도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당초 예정된 포인트 적립 목표를 7월에 조기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에 경기도는 12월 20일까지 추가로 적립되는 포인트를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도록 이번 캠페인 연계를 결정했다.

‘청소년에게 책 사줄게’ 캠페인은 도민이 지역서점에 책값을 기부하면, 책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원하는 책을 골라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번 연계를 통해 도민들이 독서포인트로 책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직접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현재 광주시 ‘서행구간’, 안산시 ‘수암산책’, 의왕시 ‘책방 새와우물’, 용인시 ‘용인문고’, 구리시 ‘춘가책상점’, 수원시 ‘에듀문고’, 포천시 ‘운천서점’, 고양시 ‘플라뇌즈’, 화성시 ‘모퉁이 책방’ 등 도내 9개 지역서점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도민은 참여 서점에 방문해 지역화폐 카드로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책 읽는 즐거움이 청소년들의 독서 기회 확대와 지역서점 활성화라는 상생의 결과로 이어지도록 이번 연계 방안을 마련했다”며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독서포인트 기부 참여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지역서점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