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추동 숲정원 ‘무장애행복길’ 2.7㎞ 완성…18일 전면 개방 (의정부시 제공)



[PEDIEN] 경기도 의정부시가 추동 숲정원에 조성한 ‘무장애행복길’ 2.7km 구간을 오는 9월 18일 전면 개방한다. 6년에 걸친 조성 사업을 통해 산책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시민 누구나 숲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경기도 정책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2020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단계 1.3km와 2단계 1.4km 등 총 2.7km의 무장애길이 차례로 완성됐다. 1단계 구간은 신곡동 능골 입구부터 물놀이장까지, 2단계 구간은 물놀이장에서 추동 숲정원 정상부인 하늘마당까지 이어진다.

기존 산책로에 더해 무장애길 2.7km와 숲둘레길 2.7km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추동 숲정원의 총 산책로는 8.8km에 달하게 됐다. 또한 정상부 하늘마당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울창한 산림 속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잣나무 쉼터 등 다양한 휴게 공간도 마련됐다.

의정부시 중심부에 위치한 추동 숲정원은 약 73만㎡ 규모의 근린공원으로, 반경 1km 이내에 의정부 전체 인구의 25%가 거주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공원 내에는 상사화원, 우리꽃정원 등 다채로운 정원과 물놀이장, 과학도서관, 천문대 등 다양한 편의·문화·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의 복합적인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무장애행복길 조성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이동의 제약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공원 녹지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상 속 휴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은 9월 18일 오후 3시 추동 숲정원 물놀이장 주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개통식 이후에도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기 시장은 “무장애행복길은 모든 시민이 도심 속 공원 녹지 공간을 누릴 기본적인 권리를 실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의정부의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